휴 잭맨 27년 결혼생활 끝에 아내와 결별

 

할리우드 배우 휴 잭맨(54)이 27년간의 결혼 끝에 호주 출신 배우 데버러 리 퍼니스(67)와 결별하게 되었습니다.

15일, 잭맨과 리 퍼니스는 공식 성명을 통해 이별을 밝히며 연예매체와 미국 매체에 보도됐습니다. 두 사람은 "우리는 거의 30년간 행복한 부부로 살아왔고, 이제는 각자의 성장과 변화를 위해 이별하기로 결정했습니다."라고 성명에서 밝혔습니다.

또한, "가족은 항상 우리의 최우선 순위였고, 앞으로도 그렇게 유지될 것입니다. 우리는 감사하며 사랑하고 다정한 마음으로 앞날을 맞이하려 합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두 사람은 1995년 호주 TV 시리즈 '코렐리'에서 만나 1년 후인 1996년에 결혼하여 27년간 행복한 부부로 지냈습니다. 처음 만났을 때, 리 퍼니스는 이미 호주에서 유명한 배우였고 당시 27세였던 잭맨은 연기학교를 졸업한 신인 배우였습니다.

잭맨은 과거 인터뷰에서 리 퍼니스와의 첫 만남에 대해 "데버러는 대스타였습니다. 함께 타던 차에서 안전벨트를 풀고, 돌아서서 손을 내밀며 '만나서 반갑습니다'라고 인사했어요. 그 순간 '이 여자와 함께하고 싶다'고 느꼈습니다."라고 언급한 바 있습니다.

두 사람은 자녀 2명을 입양하여 가정을 이루었습니다. 현재 아들 오스카 막시밀리언은 23세, 딸 에이바 엘리엇은 18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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