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만 유튜버 억달이형 사망.. 향년 38세

 

인기 유튜버 억달이형(김태우)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억달이형은 38세로 향년하였으며, 그의 빈소는 오산 장례문화원 장례식장에 마련되어 있으며 발인은 오는 4일에 예정되어 있습니다.

억달이형은 12만 명 이상의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로, 개그맨 김형인의 유튜브 채널에서 주목을 받은 후 웹드라마 '슬기로운 숙소 생활'에서 연기에도 도전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습니다.

그러나 최근에는 지인을 폭행한 사건으로 비난을 받은 바 있습니다. 이에 대해 억달이형은 "각별한 친구와 사소한 시비가 있었고, 그 결과 다툼이 생겼다. 사죄하고 반성하며 지냈다"고 고백한 바 있습니다. 

억달이형은 "이번 계기로 지난 시간을 되돌아보고 제 자신에게 불필요한 요소들이 무엇인지 깊이 있게 느꼈다"며 앞으로의 변화와 성장을 다짐했습니다.

이 사건 이후 그는 라이브 방송을 통해 소통하던 중 갑작스럽게 사망하였습니다.

김태우는 1984년생으로, 웹드라마 배우와 프랜차이즈 대표로도 활동하며 '슬기로운 숙소 생활'에서의 건달 역으로 주목을 받은 인물이었습니다. 또한 그는 웹드라마 '그들이 사는 세계'와 '우리들의 일그러진 이야기' 등을 제작하기도 했습니다.

그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에 많은 누리꾼들이 추모의 마음을 전하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마음이 많이 아프다", "하늘에서는 편하게 지내길" 등의 메시지를 남겼습니다.

항생제 잘못 주사해 환자 숨져.. 간호사 극단선택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기소된 간호사가 극단적인 선택을 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이 간호사는 환자에게 쇼크를 유발할 수 있는 항생제를 주사한 후 환자가 사망한 사건에 대한 재판을 받던 중 극단적인 선택을 했습니다.

사건은 2019년 12월에 한 대학병원에서 발생했습니다. 환자인 50대 여성 B씨는 백내장 수술 후 회복 중이던 중 간호사 A씨로부터 항생제 주사를 맞았습니다. 그러나 주사를 맞은 직후 B씨는 혼수상태에 빠지고 이틀 후에 사망하게 되었습니다.

B씨의 유족들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부검 결과에서 쇼크를 유발할 수 있는 항생제 성분이 검출되자 의료진을 고소했습니다. 검찰은 이 사건을 조사하면서 당시 병원에 근무하던 의사와 간호사들을 참고인으로 조사하였고, A씨가 주사를 한 것을 확인했습니다.

A씨는 자신은 주사만 했고 주사제를 준비하지 않았다는 주장을 했지만, 검찰은 A씨의 과실을 단독으로 판단하고 지난 1월에 그를 기소했습니다.

그러나 최근 재판에서 A씨가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재판부는 A씨에 대한 공소를 기각하였습니다. 검찰은 A씨의 사망 경위를 확인하고 있지만 자세한 사항은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리비아 댐붕괴 사망자 2만명에 이를수도..

 

리비아 동북부 항구도시 데르나에서 발생한 댐붕괴로 인한 인명피해가 막대하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현지 당국자들의 발언에 따르면 사망자 수가 최대 2만명에 달할 수 있다고 추산됩니다.

데르나의 압둘메남 알가이티 시장은 알자지라 방송 인터뷰에서 사망자 수가 1만8천명에서 최대 2만명으로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이것은 데르나의 인구가 12만5천명 안팎인 점을 고려하면 주민 6명 중 1명꼴로 목숨을 잃었다고 할 수 있는 비극적인 상황입니다.

데르나에서는 지난 10일에 상류에 위치한 두 개의 댐이 차례로 붕괴하며 도시의 20% 이상이 물에 휩쓸려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번 참사는 이탈리아와 그리스 사이 이오니아해에서 발생한 열대성 폭풍 다니엘로 인한 결과로, 이 폭풍은 리비아를 강타하며 폭우를 일으켰습니다.

이 사고로 인해 데르나에서는 다층건물이 붕괴하고 해안 주변에서는 주민들이 바다로 휩쓸려갈 정도의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또한 많은 시신이 발견되어 병원에는 보관할 공간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생존한 주민들은 가족을 찾기 위해 필사적으로 노력하고 있으며, 이 사고로 외국인도 포함된 많은 사망자가 발생했습니다.

유엔 국제이주기구(IOM)는 최소 3만명의 이재민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시신의 양이 증가하면서 2차적인 위험도 우려되고 있습니다.

이번 참사는 기후변화와 리비아 내 정치적 불안정이 결합한 결과로 평가되고 있으며, 도시의 댐들이 오랜 기간 동안 관리와 보수를 받지 못한 상황도 사고의 원인 중 하나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리비아 당국은 사망자 수에 대해 다양한 추산을 내놓고 있으며, 상황이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제대로 된 정보를 수집하기 어렵다고 보고되고 있습니다. 데르나를 관할하는 리비아 동부 행정부는 확인된 사망자가 5천300명에 달하며, 실종자가 1만명을 넘을 것으로 밝혔습니다.

세계 각국은 리비아에 도움의 손길을 내밀고 있으며, 유엔과 다른 국제 단체들도 긴급 지원을 펼치고 있습니다. 이 사고로 인해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하고 있으며, 시신 수습과 관련된 특별한 팀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현지 구조 담당자들은 시신을 보관할 공간과 필요물품에 대한 도움을 요청하고 있습니다.

대전 교사 사망원인 학교측이 숨겼다

 

대전의 40대 초등학교 교사가 자신의 목숨을 끊은 사건이, 학교측에서 죽음 원인을 숨기고 동료 교사들에게 뇌출혈이라 고지한 사실이 밝혀져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이 교사는 5일 저녁 자신의 집에서 목숨을 끊으려고 하다가 발견되어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이후 7일에 병원에서 사망했습니다. 그러나 교사가 사망한 이후 해당 학교 측은 다른 교사들에게 교사가 '뇌출혈'로 사망했다며 조문을 가지지 말라고 당부했습니다.

그러나 교사를 찾아간 동료 교사들은 유족으로부터 교사의 사인이 뇌출혈이 아니라 극단적인 선택이었다는 사실을 듣게 되었습니다. 이에 대한 학교 측의 설명은 유족의 의사를 존중하기 위한 것이라고 하며, 이로 인해 교사의 사인은 하루가 지나서야 교사노조를 통해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이 사건은 교사의 자살과 관련된 파장을 일으키며 교권 보호와 교사의 심리적 안녕에 대한 논의를 더욱 부각시키고 있습니다. 동시에 교육 당국은 사건에 대한 본격적인 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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