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문철 변호사 12만원 점퍼 고가 논란

 

한문철 변호사가 12만원대의 반광점퍼를 판매해 고가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바람막이' 제품을 출시하며 다양한 상황에서 안전을 강조했습니다. 그는 밤에 조깅이나 라이딩, 야간 작업, 시골 길 걷기, 신호 없는 횡단보도 건너기 등 다양한 상황에서 이 제품을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바람막이는 12만9000원에 판매되고 있으며, 다양한 사이즈가 있어 여성 85부터 남성 110까지 다양한 체형에 맞게 구매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 제품에 대한 여론은 좋지 않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이 제품의 가격이 높다는 지적과 함께 "브랜드가 아닌 제품을 이 가격에 판다니 이미지만 나빠진다", "디자인만으로 보면 2만원짜리 제품 같은데, 이 가격이 맞나", "가격이 너무 높다", "수익금을 교통사고 피해자들에게 기부한다면 이해할 만했을텐데, 가격이 너무 비싸다"는 반응이 나왔습니다.

최근에는 가수 김종국이 쇼핑몰을 오픈하면서 4만원대 티셔츠를 출시했다가 '비싸다'는 비판을 받았지만, 그 수익금을 전액 기부한 적이 있어 비교되며 논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가수 비 85억 부동산 사기혐의

 

가수 겸 배우 비가 부동산 매매 대금 85억원을 편취한 혐의로 고소 당했습니다.

고소인 A씨는 비에 대한 고소장을 지난달 서울 용산경찰서에 제출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5월 한 부동산 중개 법인을 통해 비에게 화성 남양 뉴타운 지역 부동산 매매 거래를 제안 받았습니다. A씨는 250억원의 매각 가격을 제시하자, 비는 자금 조달을 위해 A씨에게 서울 이태원의 자택을 매입해 달라고 제안했습니다. A씨는 이 제안을 수락하여 같은 해 7월에 85억원에 비의 집을 매입했습니다.

그러나 A씨는 집을 직접 확인하지 않은 채로 매입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A씨가 사진을 통해 확인하자, 실제 집은 사진에서 본 것과 외관 및 내부 상태가 모두 다르다고 주장했습니다. 비의 집에는 사진에 등장한 수영장도 없었으며, 건물 외관 및 내부 상태가 사진과 일치하지 않았습니다.

비는 자신의 사생활을 이유로 집 공개를 거부했고, 부동산 중개 업체도 집의 실제 상태를 확인하지 않은 채 사진만 제공했습니다. A씨는 이 사건 부동산 거래로 인해 경제적인 피해를 입은 것으로 주장하고 있습니다.

비 측은 A씨에게 집을 보여주겠다는 의사를 분명히 밝혔고, 부동산 중개 업체 직원을 통해 집 사진을 전달했다고 주장하며 A씨의 주장을 거부하고 있습니다.

이 사건은 현재 경찰 조사 중이며, 논란은 계속될 전망입니다.

SK어스온, 대한민국의 '무자원 산유국' 꿈을 실현.. 드디어 석유 캔다

 

SK어스온은 SK그룹의 역사 속에서 놀라운 성과를 이뤘습니다. SK그룹은 1980년대부터 해외 자원 개발에 앞장서왔으며, 이번에 독자적인 운영 권한 탐사 사업에서 원유 발견과 개발, 생산을 성공적으로 이뤘습니다. 이러한 성과는 최종현 SK 선대 회장에서부터 최태원 회장까지의 대표들이 이어온 노력의 결실입니다.

SK어스온은 남중국해 북동부 해상에 위치한 17/03 광구 내 LF(루펑)12-3 광구에서 9월부터 원유 생산을 시작할 계획임을 밝혔습니다. 이 광구는 중국 선전시에서 약 300㎞ 떨어져 있으며, 면적은 여의도의 15배에 달합니다. 일일 생산량은 석유 생산 정점을 기준으로 약 2만9500 배럴로, 국내 하루 석유 소비량의 1%를 넘는 규모입니다.

이 원유 생산을 통해 SK그룹은 '무자원 산유국'을 실현했습니다. SK그룹은 1980년대부터 해외 자원 개발에 앞장서왔으나 이번이 독자적인 운영 권한 탐사 사업에서 원유를 발견하고 개발하고 생산하는 최초의 사례입니다.

SK어스온은 2015년에 중국 국영 석유회사인 CNOOC(중국해양석유집단유한공사)와 광권 계약을 체결하여 국내 민간 기업 중 최초로 남중국해 해상 광구 사업에 참여했습니다. SK어스온은 독자적인 광구 운영 권한을 확보한 후 지질 조사, 물리 탐사 등 기초 탐사 작업을 통해 2018년에 원유를 발견하였고, 개발을 위한 유전평가, 생산시설 건설 등을 거쳐 원유 생산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SK어스온은 40년 동안 축적된 자체 석유 개발 기술을 통해 초기 탐사부터 생산까지의 전 과정을 성공적으로 이끌어냈습니다. 특히, SK어스온은 원유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줄이기 위해 설계 시점부터 발전기 배기가스 폐열 재활용 및 설비 전동화 등을 생산 시설에 활용했습니다. 이외에도 LNG 연료 추진 선박 도입 및 신재생 에너지 동력 사용 등을 검토하며 이산화탄소 감축 노력을 계속할 계획입니다.

SK이노베이션 계열의 석유 개발 사업을 통해 SK어스온은 그린사업과 석유개발 사업의 두 축을 중심으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그린사업 분야에서는 석유 개발을 통해 축적한 탐사 기술을 기반으로 CCS(탄소 포집 및 저장)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 국내외 다양한 프로젝트에 참여하여 이산화탄소 저장소를 개발하는 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명성 SK어스온 사장은 "1983년 국내 민간 기업 중 최초로 해외 자원 개발 사업에 참여한 이래, 40년간 축적한 기술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독자적으로 원유 생산에 성공할 수 있었습니다"라며 "석유 개발 사업 뿐만 아니라 CCS 사업에 대한 투자를 지속함으로써 탄소 중립과 성장을 동시에 실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故 정주영 회장 전원일기 출연할 뻔.. 최불암 스승이었다

 

배우 최불암이 드라마 '전원일기'에서 현대그룹 회장이던 고(故) 정주영을 섭외할 뻔한 일화를 공개했습니다.

25일 tvN STORY 예능 프로그램 '회장님네 사람들'에는 최불암과 김혜자가 게스트로 나와 정주영 회장과의 일화를 공유했습니다. 이 두 배우는 과거 '전원일기'에서 김 회장 부부로 연기를 하였습니다.

최불암은 이야기 중에 정주영 회장과의 경험을 공개하며, 정 회장에 대해 "농사 경험이 없는 나에게 지게를 제대로 들고 다니는 방법을 가르쳐준 분"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정 회장이 나에게 '넌 지게도 제대로 못 들면서 어떻게 농사 프로그램에 회장 역할을 하냐'고 물어봤다"며 "그리고 그때 지게를 어떻게 목에서 올리는지를 가르쳐주셨다"고 덧붙였습니다.

최불암은 또한 "정주영 회장은 농촌을 활성화시키고자 하는 열정을 갖고 계셨다"며 "(농촌 활성화를 위해) 직접 '전원일기'에 나와주겠다고 제안하신 적도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만약 그때 정주영 회장이 '전원일기'에 출연하셨다면 국내 농업의 방향이 달라졌을 것"이라며 "하지만 유감스럽게도 (현대그룹의) 임원들이 반대하여 드라마 출연은 이뤄지지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

최불암은 '국민 아버지'라는 별명에 대한 자신의 생각도 공유했습니다. 그는 "당시 '전원일기' 시대에 아버지를 아버지로 부를 수 있을까"라면서 "지금과는 달리 (당시 아버지는) 강인한 모습을 보였다. 그 당시 아버지는 자식들에게 위로보다는 엄한 태도를 취했을 것이며, 그만큼 외로움을 느끼셨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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