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와 바람핀다 착각한 지인에게 흉기 휘두른 70대

 

살인미수 혐의로 기소된 70대 남성 A(79)에게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하고 보호관찰을 명령했습니다. A씨는 자신의 아내와의 외도를 의심해 8년 동안 알고 지낸 지인 B씨를 살해하려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A씨는 지난해 7월 28일에 전남 화순군에 위치한 B씨의 집에 흉기를 들고 찾아갔습니다. 그는 B씨가 자신의 아내와 외도를 하는 것으로 잘못 착각하고 이러한 이유로 범행을 저질렀습니다.

사건 당시 A씨는 B씨의 집 현관문을 두드렸고, B씨는 이를 택배기사로 오인하고 문을 열었습니다. 이때 A씨가 가지고 있던 흉기로 B씨를 찌르려 시도했으나 B씨가 제압하여 큰 사고를 막게 되었습니다. 다행히 B씨는 손에 경미한 상처를 입었을 뿐이었습니다.

재판부는 A씨가 휘두른 흉기가 치명적인 상해를 입힐 수 있는 도구임을 인정하며, 그의 범행 방법이 사망을 초래할 만한 수준임을 강조했습니다. 그러나 피사해자 B씨가 피고인 A씨에 대한 처벌을 원하지 않고 있으며, A씨의 인지기능 저하와 고령, 치매 등을 고려하여 형량을 결정했다고 판시했습니다.

추성훈 친구들 다 야쿠자.. 아버지 덕분에 올바르게 성장

 

유도 출신 격투기 선수 추성훈이 어린 시절을 회고하며 자신의 성장과 아버지에 대한 이야기를 털어놨습니다.

14일 방송된 tvN '삼백만 년 전 야생 탐험 : 손둥 동굴'에서는 손둥 동굴 두 번째 캠프 사이트에 박항서, 안정환, 추성훈, 김남일, 김동준 등의 참가자들이 참석한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제작진은 참가자들에게 "오늘은 자아실현 활동이 있는데 주제는 '소년에서 어른으로'입니다. 자신의 어린 시절을 돌아보며 성장한 모습을 비교해보는 시간을 가질 것입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2살 때부터 특별한 체격을 가졌던 추성훈은 아버지의 유도 선수 경력을 따라 유도를 시작했습니다.

추성훈은 어린 시절의 특별한 사진을 공개하면서 "우리 동네는 꽤 위험한 곳이었습니다. 친구들이 다 야쿠자였죠"라고 말했습니다.

박항서는 이에 대해 "하지만 그런 유혹에 빠지지 않았네요"라며 칭찬하였고, 추성훈은 "그 친구들에게는 솔직히 유도만한 매력이 없었어요"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아버지의 엄격한 교육에 대해 이야기하며 "아버지께서 저를 엄청 강하게 키우셨어요. 제가 지금 이 자리에 있게 된 것도 아버지 덕분입니다"라고 감사의 뜻을 표현했습니다.

격투기 선수로 전향한 추성훈은 지난 해에도 47세라는 나이에도 불구하고 투지 넘치는 경기를 펼쳤습니다.

박항서가 안정환과 링에서 싸울 때 몇 초에 끝날 것 같냐는 질문에, 추성훈은 "30초면 죽일 수 있습니다. 박항서 감독님은 2초면 충분합니다"라며 답했습니다.

안정환과 박항서는 서로 몇 초 더 살겠다며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경리 현재 솔로.. 전 남자친구 정진운 언급

 

그룹 나인뮤지스 출신 경리가 전 남자친구인 2AM의 진운을 언급하면서 자신의 이상형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14일, 유튜브 채널 '노빠꾸 탁재훈'에 출연한 경리는 현재 솔로 생활을 하고 있다고 고백했습니다.

과거 예능 프로그램 '음악의 신2'에서 경리는 이상형으로 "해바라기가 좋다"라고 언급한 적이 있었는데, 이로 인해 오해가 생겼다고 밝혔습니다. 당시 경리가 언급한 '해바라기'는 꽃 '해바라기'를 가리키는 것이었지만, 이상민과 탁재훈이 이를 남성 성기 수술과 연관시켜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습니다. 경리는 이에 대해 "해바라기가 왜?"라고 물었고, 그 둘이 웃는 이유를 이해하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경리는 "그때는 해바라기의 다른 의미를 몰랐습니다. 그에 대한 설명은 하지 않겠습니다."라고 밝혔습니다. 그런 다음, 탁재훈에게 "오빠도 해바라기를 좋아하나요?"라는 질문을 던져 탁재훈을 당황하게 했습니다.

또 다른 질문인 '쉴 때 연애를 많이 하나요?'에 대해 경리는 "전 솔로입니다"라고 말해 더 이상의 질문을 막았습니다. 이어서 '그때 만났던 분과 헤어졌나요?'라고 물으면서 경리는 "그렇습니다. 하지만 물어보지 말아주세요. 그 남자는 해바라기는 아니었어요"라며 간접적으로 진운을 언급했습니다.

마지막으로 경리는 "여전히 해바라기 같은 남자가 좋다"라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자상하고 나만 예쁘다고 생각해 주는 사람이 좋고, 외모는 평범해도 좋습니다. 제가 키가 크기 때문에 덩치 있으면 더 좋겠어요"라고 이상형을 설명했습니다.

일본 오사카에서 흥분한 26명 강에 투신

 

한신 타이거스가 18년 만에 리그 우승을 차지하자, 열광한 팬들이 일본 오사카 도톤보리강으로 몰려들었습니다.

지난 14일 밤, 일본 공영방송 NHK에 따르면 한신 타이거스 팬 26명이 도톤보리강에 뛰어들었다고 15일 보도되었습니다. 다행히 부상자는 없었으며, 이 사건에 대응하기 위해 1300명의 경찰이 출동했습니다.

한신 타이거스는 이날 요미우리 자이언츠와의 홈 경기에서 승리하여 18년 만에 센트럴 리그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경기 이전부터 많은 팬들이 일본 간사이 지역의 명소인 오사카 도톤보리강으로 모여들었습니다.

경기 승리 후 리그 우승을 확정하자, 일부 팬들은 흥분을 억제하지 못하고 응원가를 부르며 강으로 뛰어들었습니다.

 

일본 오사카에서 흥분한 26명 강에 투신


오사카 경찰은 익사나 압사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1300명의 경찰을 투입하여 인파를 통제했습니다.

한신 타이거스가 리그 우승을 차지한 2003년에도 5300여 명의 팬이 도톤보리강으로 뛰어들어 1명이 익사한 사고가 발생한 바 있습니다.

경찰은 사고 예방을 위해 도톤보리강 주변에 펜스를 설치했지만, 일부 팬들의 뛰어들기를 막지 못했다고 NHK는 전했습니다.

한국 네티즌들은 이 소식에 대해 다양한 반응을 보였는데, "대단하다", "너무 위험하다", "얼마나 좋았으면 그런 행동을 할까" 등의 의견이 있었습니다. 또한 일부 네티즌은 도톤보리강의 수질을 지적하며 일본인들의 건강을 우려하기도 했습니다. 도톤보리강은 한때 악취가 나고 대장균이 검출되는 등 수질이 좋지 않았지만, 최근 하수 처리 시설이 개선되어 상황이 나아졌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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