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 미 식당 노쇼 논란 장기화

 

가수 겸 배우 이승기의 미국 공연을 둘러싼 논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현재 이승기 측은 "동의한 적 없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승기 소속사 휴먼메이드와 미국 콘서트 일정을 기획한 현지 공연 기획사 휴엔터테인먼트(이하 휴엔터)의 입장 차를 보이고 있습니다.

휴엔터 측은 이승기 소속사가 팬미팅 진행에 대해 사전 동의한 적이 없다는 주장에 대해 "한국에서 출발하기 전 소속사 관계자들과 공유했던 내용"이라고 반박하며, 이승기 소속사는 "일방적 통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휴엔터 측은 "미국 LA, 애틀랜타, 뉴저지 등 3곳에서 콘서트를 진행하려고 계획했으나 티켓 판매가 저조하여 손해를 줄이고자 콘서트를 취소해야 할 것 같다는 입장을 휴먼메이드에 전달했다"며 이승기 소속사에서 콘서트 3개 중 2개가 취소될 경우 평판에 대한 피해가 크기 때문에 애틀랜타 콘서트만 취소해 달라고 요청해 합의했다는 설명을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뉴저지 콘서트에 대해 공연장 사정으로 취소된 것이라는 해명은 거짓"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휴엔터 측의 설명에 따르면 애틀랜타 공연은 2800석 중 350석, 뉴저지 공연은 2800석 중 180석 정도만 판매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로 인한 손해를 메우기 위해 현지 식당들의 후원을 받기로 결정했다는 주장입니다. 휴엔터는 이승기와 소속사 관계자, 공연 스태프 등이 애틀랜타로 도착한 당일의 저녁식사부터 29일 점심과 저녁, 공연 당일 콘서트장에서의 케이터링, 콘서트 이후 뒤풀이까지 후원을 받기로 약속했고, 보답으로 식당 관계자들과의 기념사진 촬영을 계획했다고 밝혔습니다.

휴먼메이드 측은 이승기가 현지 공연을 하러 간 계약이며 법적으로 문제가 없다고 주장하면서 "식당 스폰서는 휴엔터가 일방적으로 보낸 내용이며, 강제성은 없었습니다. 정확한 내용도 알지 못했습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러한 갈등은 의견 조율 과정에서 이견이 발생했기 때문에 발생한 것으로, 이승기 측은 "그렇게 쌓인 가운데 미국 도착 이후로도 소통이 잘 안 됐다. 일부 강압적인 모습도 보여 일정 진행할 수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이승기는 지난달 말 미국 공연 후 방문하기로 했던 식당에 일방적으로 취소 통보한 것으로 알려져 '노쇼' 및 '교민 무시 논란' 등에 휩싸였습니다. 이에 대한 양 측의 입장이 엇갈리고 있으며, 이승기 측은 현재 별도의 대응을 하지 않고 있는 상황으로 보입니다. 이러한 내용에 동의하지 않았다는 앞서의 입장을 고수할 것으로 보입니다.

터프가이는 사실 거짓 이미지였다.. 대국민 사과한 김남길

 

전 축구선수 김남일이 과거의 이미지에 대해 사과했습니다.

김남일은 최근 tvN의 프로그램 '삼백만 년 전 야생 탐험: 손둥 동굴'에 출연하여 2002년 한일 월드컵 당시의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방송에서 박항서는 당시 김남일이 여성 팬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었다는 이야기를 하며 감탄했고, 추성훈은 "확실히 얼굴이 다르다"고 놀라움을 표현했습니다.

이어서 2002년 미국과의 경기에서 전설적인 9대 1 싸움을 회상하며, 그 이후 김남일의 인기가 급상승했다고 언급되었습니다.

김남일은 "그때가 정말 타이밍이 좋았습니다. 혼자 있을 때 찍힌 사진이 인기를 끌었고, 그때부터 내 이미지는 터프한 남자 이미지로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사실은 터프하지 않는데 이미지가 터프해야 했습니다"라고 솔직하게 언급했습니다.

이에 안정환은 "그렇게 외부에서 사람들에게 어떻게 보이려고 노력했나요?"라고 질문하며 의심을 품었습니다. 김남일은 "네, 그렇게 했던 적도 있습니다"라며 고백했습니다.

이에 안정환은 대중에게 사과를 요청하며, 김남일은 미소와 함께 "죄송합니다. 저는 실제로는 그런 터프가이가 아니었습니다"라고 사과했습니다.

한편, 김남일은 김보민과 결혼했으며 아들 한 명을 두고 있습니다.

송지효 9억 정산금 못받을지도.. 우쥬록스 전기 수도 끊긴상황

 

배우 송지효가 소속사 우쥬록스로부터 미지급된 정산금 9억 원을 청구하고, 직원들의 임금 미지급 문제로 인해 우쥬록스가 퇴거할 것으로 보입니다.

우쥬록스 사무실은 현재 전기세와 수도세가 미납돼 전기와 수도 공급이 차단된 상태입니다. 또한, 우쥬록스 관계자 역시 임금 미지급 문제로 고용노동부에 신고했다고 알려졌습니다.

우쥬록스가 폐업 신고를 하면, 송지효뿐만 아니라 지석진, 이현우, 오만석, 코요태 빽가 등의 소속 연예인들과 함께 우쥬록스가 제작한 웹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한 김종민 등에게 출연료가 지급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우쥬록스는 빽가의 솔로 앨범 'CURE' 뮤직 비디오를 제작한 스태프들에게도 정산금을 지급하지 않았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이전에 송지효는 4월에 소속사 우쥬록스와의 전속 계약을 해지했습니다. 그 후, 송지효는 약 9억 원에 달하는 미지급된 정산금을 청구하기 위해 법적 조치를 취했습니다. 송지효 측은 우쥬록스의 전 대표가 광고 모델 계약금 9억 원을 비롯한 총 12억 원의 돈을 횡령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송지효는 "이런 결정을 내릴 만큼 상황이 어렵다. 자세한 내용은 공개할 수 없지만, 고심 끝에 내린 결정"이라며 어려움을 토로했습니다.

또한, 현 직원들은 우쥬록스를 고용노동청에 임금 체불 사례로 신고하고 진술서를 제출했습니다. 송지효는 월급을 받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직원들을 위해 사비로 직원의 수술비를 지불하고 활동비를 대체하는 등 돕고 있다는 소문도 있습니다.

우쥬록스는 미국 금융 기관과 300억 원의 투자를 유치하고 자금 집행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약속하면서 여러 번 정산금을 지급할 것을 약속했지만 이를 지키지 않았습니다. 현 직원들에게 밀린 월급의 일부를 지급한 것 뿐입니다.

초심 잃은 예산시장 상인들에 극대노한 백종원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예산시장 상인들 앞에서 '골목식당' 당시의 열정을 자랑했습니다.

지난 11일, 백종원의 유튜브 채널에는 '백종원 시장이 되다' 25회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되었습니다. 이날 백종원은 예산시장 상인들을 만나 고민을 듣고, 문제점을 체크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러나 지난 6월 말, 날씨가 더워진 가운데 삽교 곱창거리가 오픈하면서 청결과 서비스에 대한 불만이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이에 백종원은 예산시장 상인과 삽교 곱창거리 상인들을 모아 이야기를 나누기로 했으나, 실제로는 삽교 곱창거리 상인이 2명밖에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백종원은 "지금 장사가 잘 되는 분들도 있고, 안 되는 분들도 있을 것"이라며 "아니라고 하시겠지만, 이게 영원할 줄 아시는 분들이 많다. 제가 전에 분명히 그렇게 하면 안 된다고 했는데도 그럴까 하는 일을 '골목식당' 하면서 너무 많이 느꼈다"고 언급했습니다.

이어서 그는 "여러분들이 방송에 나와서 얼굴을 보고 싶어서, 말을 걸고 싶어서 멀리서 오시는데 눈도 안 마주치시면 그건 미친 짓이다. 멀리서 오시는데 얼마나 감사하냐"며 "음식이 중요한 게 아니라 그 분이랑 5분, 10분동안 얘기할 수 있는데 쳐다도 안 보고 가게도 안 나오고 주방에서 음식 만드느라 정신이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리고 "이게 오래갈 것 같나. 다음 지역 유튜브에 나오는 순간 관심이 뚝 떨어질 것"이라며 "지금 매출을 올리는 게 문제가 아닌데 바보같은 짓을 하고 있다. 단골을 만들 기회를 주는 건데, 공장에서 찍어내듯이 음식을 팔고 있다"고 불만을 토로했습니다.

마지막으로 그는 "한 사람 한 사람 외지에서 오는 사람들이 얼마나 고맙냐. 그런 사람들한테 눈 마주치고 해야 예산에 있는 사람들 시선이 바뀐다. 예산 사람이 응원을 해야 전체적으로 들썩거릴 수 있는데, 시작도 안 했는데 벌써 이러냐"며 "제가 악담하는 게 아니라, 제가 손을 떼는 순간, 방송 철수하고 다른 지역으로 가면 맥이 뚝 떨어진다"고 경고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때 분명히 제가 얘기한대로 눈 마주치고 아는체 해줬던 사람들은 하늘과 땅 차이가 난다. 지금 성공한 거 아니다. 붕 떠있는 거다. 자립이 돼야 되는데 자립할 준비가 안 돼있다. 제발 오늘 돌아가서 잘 생각해보라. 내가 손님들한테 어떻게 장사했는지"라고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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